전 공연 20% 할인 패키지 등도 마련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2일부터 2013년 하반기 공연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영화 '서편제'에 출연한 오정해의 국악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재즈, 연극, 악극, 콘서트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다양한 장르로 연극과 악극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10월 11일~12일은 연극계의 명콤비 작가 이만희와 연출가 강영걸의 재회작으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의 삭발식을 치룬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또 반전에 반전을 선사하는 기발한 폭소를 즐기고 싶다면 11월 15일~16일'키사라기 미키짱'을 찾아라.

귀요미 베이글녀 '키사라기 미키짱'에 열광하는 개성만점 삼촌 팬들의 초강력 미스터리 코미디로 신선한 소재와 색다른 감동으로 한국과 일본이 모두 인정한 작품이다.

11월 22일~23일 공연예정인 악극 '비내리는 고모령'은 민족의 한을 담아 심금을 울리는 악극이다. 1960년에서 1970년대 지금의 부모 세대 이야기를 맛깔 나는 연기와 구성진 노래로 선보인다.

특히 연말에 준비된 '심수봉 콘서트'는 정말 놓치기엔 아까운 공연이다. 1978년 '그때 그사람'으로 데뷔, 33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가요계의 전설 심수봉! 연말에 부모님께 공연 티켓을 선물해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공연 때마다 매진 열풍을 주도하며 부모님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공연 1순위로 꼽히는 명품 여가수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하반기 전 공연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동반할인 3명까지 제공하는 VIP패키지, 공연 7편을 묶어 최대 40% 할인하는 패키지, 연극 2편을 묶어 15% 할인하는 패키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http://www.andongart.go.kr와 전화054-840-360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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