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0일 의성군 다인면에서 '벼농사 생력재배 신기술 보급'을 위한 파종상 비료 재배기술 평가회를 단지회원 및 인근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벼농사는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 3번 살포했으나, 파종상 비료는 볍씨 파종시 1회 살포로 벼 수확시까지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신기술이다.

파종상 비료는 벼의 성장에 맞춰 코팅된 완효성 비료로 본답 비료 사용량은 59%, 시비노동력은 79% 절감되며 특히 최근에 문제시 되고있는 CO2배출량이 746kg/ha절감되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보였다.

벼 생력재배 신기술 시범단지 김영수 회장은 "모내기때와 생육초기에는 잎색이 옅고 줄기수가 적어 걱정 하였으나 후기에는 무효분얼이 적고 비료효과가 늦게까지 유지되어 벼 수확량은 일반재배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 윤대원 계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저탄소 농산물에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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