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산물 안정성 홍보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소속 의원들이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죽도시장을 방문해 직접 장보기 활동을 펼쳤다.

최근 일본 원전사고 방사능 누출과 관련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12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죽도시장 어시장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 나선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방사능 오염 주변지역 8개현의 농수산물 수입이 전면 금지돼 우리지역에는 현재 일본산 수산물이 현재 유통되지 않는다며, 특히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세슘 기준치가 종전 370Bq/kg을 100Bq/kg로 대폭 강화해 우리 지역의 먹거리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시민들에 적극 홍보할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죽도시장 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직접 장보기에 나섰다.

한진욱 위원장은 "일본방사능 누출과 관련해 지역 수산물이 안전한데도 불구하고 매출량이 급감해 상인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시민들에 지역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적극 홍보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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