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민원인이 많이 이용하는 민원서류의 신청절차와 편리한 시책, 민원상식 등을 담은 150쪽 분량의 '아하! 세상에서 제일 쉬운 민원가이드북'을 펴내 마을회관, 경로당, 각 기관 민원실 등 600여 개소에 비치했다.

민원가이드북은 군청과 읍면 민원실안내와 민원편의시책, 편리한 민원상식, 민원인의 이용이 많은 74종의 민원에 대한 처리절차, 알쏭달쏭 일상에서 궁금한 민원 등으로 편집해 군청과 읍면의 부서별 소관 민원 316종을 부록으로 첨부하여 민원인 뿐 아니라 공무원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하! 세상에서 제일 쉬운 민원가이드북의 특징은 지금까지 발간된 행정기관 중심의 민원사무편람에서 벗어난 민원인이 눈높이에 맞춘 세상에서 제일 쉬운 안내서이다.

사회복지분야를 비롯한 교통, 농업, 환경, 지적, 건축 등 민원인이 많이 이용하는 74종의 민원서류 처리에 대한 상세 안내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의 종류 및 신청자격을 설명하고 공간정보열람서비스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중근 군수는 "군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여 군민행복시대 건설과 다가가서 섬기는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