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 선수단 등 2만5천여명 참석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막바지 준비 철저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 등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5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개막식에 맞춰 체전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Colorful Symphony 아름다운 울림'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개회식에는 16개 시·도 선수단과 초청인사 등 2만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타악 퍼포먼스, 개그맨 김종석의 응원 공연 등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식후행사에는 샤이니, 엠블랙, 씨스타, 송대관, 김건모 등 국내최고의 K-pop 스타와 7080가수가 출연해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개회식 당일 관람객 수송을 위해 당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지하철 신매역과 율하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시내버스 4개 노선 66대를 확대 운행한다. 신매역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특장버스를 운행한다.

시도 선수단과 초청인사 등 주차편의를 위해서는 경기장 주변에 2천369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부득이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을 위해 경기장네거리에서 범안삼거리간 도로와 고산정수장 앞 도로, 수성검사소 주변도로 임시주차장을 이용토록 했다.

대구시 한만수 체육진흥과장은 "대구스타디움 주변 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관람객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과 무료 순환버스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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