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사랑 가을대축제 '제 13회 LG Dream Festival' 이 지난달 2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지역민과 13번째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및 2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이 행사는 구미 LG 전자 등 5개 자매사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회장 이웅범)가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과 지역민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매년 가을 구미에서 개최하는 기업주도형 지역축제다.

LG드림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청소년부문 예선을 전국단위 권역별 예심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도 끼 있는 전국 청소년 427개 팀 1천300여명이 참가해 명실 공히 대한민국 청소년의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심사위원으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청중평가단제도를 도입해 최종경연행사 또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장 외부에는 LG사이언스홀이 이동식 과학관을 운영해 로봇댄스, 어린이 과학교실, 모션인식 게임, 과학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LG사이언스홀은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해 LG가 만든 국내기업최초 과학관이다.

회를 거듭하면서 'LG드림페스티벌'은 세계로 뻗어가는 디지털도시 구미와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기업 LG를 동시에 알리며, 구미와 LG의 파트너쉽을 표현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LG드림페스티벌 1부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뛰어난 실력의 청소년부문, 시민스타킹 부문 수상팀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고, 2부에는 시상식과 초청가수 샤이니, 씨스타, 걸스데이, 임창정, 리쌍, 10cm, 빅스타, 퓨어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웅범 회장은 "LG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적극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LG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