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철인 3종·마라톤 등 다채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오는 주말 울진에서는 풍성한 스포츠 행사가 열린다.

먼저 주말인 6일에는 전국 철인 3종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제11회 울진트라이애슬론 대회'가 후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일반 동호인과 고등부로 나눠 치뤄지는 대회는 수영 1.5㎞와 후포~평해 해안도로를 달리는 사이클 40㎞, 10㎞마라톤으로 진행된다.

중등부와 초등부는 단축코스가 마련된다.

같은 날 울진 엑스포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마라톤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3회 울진금강송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려 열띤 레이스 경쟁이 펼쳐진다.

5㎞, 10㎞, 하프코스로 진행되는 마라톤은 망양정해수욕장 일대 해안도로를 달리게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송이국수와 각종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국 최고 '몸짱'을 뽑는 국민생활체육 전국보디빌딩 대회 역시 5, 6일 양일간에 걸쳐 엑스포공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보디빌딩 14체급(남자 12체급, 여자 2체급)과 뷰티보디선발 6체급으로 나눠 멋진 몸매 대결에 나선다.

이밖에도 북면 부구리 칠보정 궁도장에서는 경북지역 남녀 궁사 100여명이 참가하는 울진군수기 궁도대회가 개최되는 등 주말 울진군 전역에서 스포츠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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