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경북도는 7일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도의회 의장,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모범노인·노인복지 기여자 표창, 100세 장수어르신 청려장 전달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100세를 맞이한 도내 100명의 어르신들을 대표해 청도군 금천면에 거주하는 김봉출·오봉금 어르신께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하며 장수를 축하했다.

또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공무원과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32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경북도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도내 각 시군 및 읍면동별 지역특성에 맞는 경로잔치, 노인노래자랑, 체육대회 등의 개최와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어르신 섬김과 효 실천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노년이 행복해야 도민이 행복하다. 노인건강증진과 취미생활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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