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까지 무료 시범운영

울진군이 지난 7일부터 나곡 바다낚시공원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울진 나곡 바다낚시공원이 지난 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나곡 바다낚시공원은 80억원 사업비를 투입, 낚시잔교 185m, 해안 산책로 350m, 낚시 종합관 1곳, 해안 전망대 1곳 등의 시설을 갖췄다.

낚시공원은 북면어촌계와 위탁 체결 방식으로 운영되며, 포토존을 비롯 트릭아트, 해안 가로등, 인공어초 등 추가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올 12월까지 무료로 시범운영되고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 1월부터는 낚시 공원 이용객(성인 5천원, 학생 2천원)과 입장객(성인 1천원, 학생 500원)을 구분해 요금을 받을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타 지역의 벤치마킹을 통해 차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바다낚시공원 활성화로 지역 어업인의 소증증대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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