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상 받은 (주)신나는 빗자루 손혜경 대표.

봉화지역 자활센터 자활기업인 ㈜신나는 빗자루 손혜경(여·45)대표가 지난 1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행사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자활한마당은 (사)경상북도 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경북도내 지역자활사업 참여자(약 2천여명)들의 화합과 자활의 성공다짐 및 대내외적인 홍보를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신나는 빗자루 손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를 통해 환경과 청소에 관련한 사업단에 참여해 올초 3명의 구성원과 함께 자활기업인 ㈜신나는 빗자루를 창립했다.

㈜신나는 빗자루는 지난해부터 봉화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인 은어, 송이축제 화장실 청소를 담당하면서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를 실시해 관광객들로부터 화장실이 깨끗하고 쾌적하다는 호평을 들으며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일조하고 학교청소, 입주청소 등 사회서비스 분야를 개척하면서 자립의 삶을 다져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의 환경과 청소사업에 대한 열정과 성실성으로 지역사회의 위생과 청결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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