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중·장기 정보화계획을 위한 '고령군지역정보화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5일 오후 군청 우륵실에서 열었다.

고령군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 위원(위원장 곽용환 군수)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이날 용역보고회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정보화 현황 및 수요 등의 용역진행 설명과 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정보화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으로 고령 3.0 실천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지역정보화를 통한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공개, 스마트 행정, 공공데이터 개방의 방향, 군민과 소통하는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행정업무 협력체계 지원, 생활안전 및 헬스시스템 등의 주민맞춤형 정보행정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관광명소안내 시스템 구축, 사이버침해 대응의 정보보안체계 구축 등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보다 내실있고 실천적인 정보화기본계획이 될 수 있도록 폭 넓은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고령3.0을 완벽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