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개발 계획 발표, '최우수상'에 김하나씨 수상

한유미(구미)씨가 지난 25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3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지역의 여성 기업가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대회를 열었다.

창업을 계획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을 공모한 결과 식음료, 이용패션, IT, 유통 등의 분야에 21건이 접수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7개 사업계획서가 선정됐다.

심사 결과 국악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가장 인기 있는 사업아이템인 스마트폰 앱 개발 계획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은 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패턴 이미지 아트 브랜드를 발표한 김하나(포항)씨, 우수상은 감을 활용한 천연수제비누 사업계획을 발표한 정선영(청도)씨, 장려상은 효소를 이용한 기능성 발효한과 개발 계획을 발표한 이은희(문경)씨가 각각 받았다.

경북도는 수상자에게 창업전문가와 네트워크를 통한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컨설턴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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