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1일부터 2013년산 공공비축미 수매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건조벼 5만8천446포대, 산물벼 3만7천154포대 등 모두 9만5천600포대(40㎏들이, 3천824t)를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산물벼 수매에 들어간 영덕군은 지금까지 3만5천146포대를 매입했으며, 건조벼는 지난 11일 병곡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톤백벼와 포대벼를 차례로 매입한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삼원정미소·동양RPC·북영덕농협RPC 외 강구농협(오포지점)·영덕농협(지품지점) 2개소가 추가돼 농가편의 제공은 물론 매입시간 단축과 지역농협창고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포대(40㎏)벼는 오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읍면단위 농협창고에서 매입하며 매입장소별 시차 출하를 적극 유도해 농가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영덕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비용절감 차원에서 지게차 등 기계화가 가능한 톤백(800kg용)포대 매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편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삼덕, 칠보, 동진1호이며 톤백매입 시 헌포장재 사용이 불가하고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건조 정선하여 읍면별 매입일자를 정확히 확인한 후 출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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