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79억원 전액 국비 추진…낙후된 경북북부 교통망 개선

강석호 의원

영양~울진 국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편의와 교통사고 위험이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13일 국도 88호선 영양~평해선형개량사업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끝내고 2013년 신규 실시설계로 반영돼 연내 발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도88호선 영양~평해 선형개량사업은 총 연장 15.6㎞, 총 사업비 479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2012년 2월 제3차 국도·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따라 2차로 시설개량사업으로 확정돼 이번에 실시설계에 착수하게 됐다.

울진군 평해읍 삼달리와 영양군 일월면 구간을 잇는 국도 88호선은 그간 협소한 도로 사정과 선형 불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강 의원이 19대 총선 때 선거 공약사업으로 88호선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강 의원은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주~영덕 고속도로, 봉화~울진 국도확장, 소천~도계 국도 확장,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등 각종 도로, 철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영양~평해 선형개량사업도 이번에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만큼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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