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장터·사랑나눔 바자회도 가져

영주시에 위치한 영주힐링타운은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 입원해 있는 환우와 그 가족들이 꾸미는 환우 합창단 발표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환우 합창단 발표회는 '향기나는 가을애(愛)'로 개최하고 타운 내,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 입원해 있는 환우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며 정을 나눌 수 있게 했다.

이날 영주힐링타운 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장터와 함께, 재단 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회자물품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고가의 물품과 인기 있는 품목들은 2차례의 경매이벤트 진행으로 흥미를 더했고 발생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필묵 영주힐링타운 이사장은 "환우 합창단 발표회를 통해 작은 목소리들이 모여 큰 감동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영주힐링타운이 되도록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주힐링타운의 명품요양병원, 새희망병원, 새희망실버힐스, 새희망힐링스, 새희망재활센터의 환우들과 가족, 그리고 임직원들과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날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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