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경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정)

OECD 가입 34개 국가 중, 우리나라가 상위권 수준의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은 '先 교통질서 준법의식 향상·확산, 後 시설보강 및 단속'이 우선과제라 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시설 보강 등 교통환경을 정비한다 하더라도, 우리 도민들이 스스로 교통질서를 준수하려는 준법의식 향상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먼저 교통법질서를 준수하려는 국민들의 자발적 의식이 뒷받침 되는 것이 중요하고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먼저 교통법질서를 준수하려는 국민들의 자발적 의식이 뒷받침 되는 것이 중요하고 가능하다.

교통시설 보강 등 교통환경 구축과 교통 경찰관들의 근무·단속은 다음이라는 것이다. 즉, 경찰관들의 단속이 먼저라면 이는 운전자나 경찰관들에게 모두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고, 좋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하루 중 가장 바쁘고 급한 출·퇴근 시간 교차로에서의 신호준수는 더욱 긴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연말연시 우리 모두가 교통질서를 준수하려는 준법의식을 새롭게 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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