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열려

군위군 군위읍에 위치한 군위초등학교는 학생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군위군 군위읍에 위치한 군위초등학교(교장 윤용찬)는 학생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위초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는 윤용찬 교장을 단장으로 총 38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올해 초부터 악기구입 및 준비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군위초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는 방과 후 활동·토요활동 등을 통해 악기별 전문 강사에게 체계적인 레슨을 받았다. 또한 일과 중 점심시간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짧은 시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군위초는 학생 오케스트라는 창단식을 앞두고 이미 10월 산성초등학교에서 '가을아 놀자' 콘서트를 열었으며 군위초등학교 학예회 및 전시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 적이 있다. 이번 창단연주회는 학생 및 학부모, 선생님을 모신 가운데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 학부모, 선생님, 학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은 "악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고 힘들기도 했지만, 나만의 악기를 배워간다는 기쁨과 합주 실력이 하루하루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성취감도 생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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