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4-H연합회 김억종(31) 전직회장이 지난13일 서울신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3회 농어촌 청소년대상'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1981년부터 농어촌의 지속적인 인력감소와 농수산물 개방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농촌 후계인력을 발굴·육성하여 젊은 농업인들의 사기진작과 활기찬 농촌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데 그 목적을 두고 매년 서울신문사가 주최하여 서면 및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심의 후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억종 회원은 농업 고등학교 및 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 문경시 4-H연합회에 가입활동을 시작한 이래 9년간 4-H회원들에게 신기술 정보 교류 및 보급에 앞장 서왔다.

각종 교육에 솔선 참여하는 김 회원은 국가재난사고인 폭설 및 수해피해농가복구지원, 태안기름유출사고 등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

특히 4-H단체과제포 사업을 운영하여 생산된 농산물 판매로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및 4-H기금 500만원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버지와 함께 오미자 농사를 지으며 오미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오미자 생맥주 개발로 전국 최고의 문경오미자를 알리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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