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성과 등 논의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3 농촌여성교육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영주생활개선회원, 농촌여성교육 수료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역량강화 교육 및 부업기술, 전문기능교육 등 지난 1년간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천연염색, 짚공예, 한지공예, 전통자수, 양재과정 교육생들의 작품전시와 모듬북, 웰빙댄스, 다문화 분과의 공연, 이산면생활개선회 유순희 회장의 '건강생활과 웃음치료'강의 등 재능기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생활개선영주시협의회를 중심으로 농촌여성들에게 1인 1개 분야 전문가, 부업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촌여성의 인적역량 개발에 노력해 왔다.

교육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천연염색 분과에서 들푸래愛 자체상품을 개발해 전시회를 갖고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짚공예 분과에서는 사라지고 있는 짚공예에 대한 전통문화 맥 잇기 활동에 힘써왔다.

이 외에도 한지공예, 전통자수, 양재, 모듬북, 웰빙댄스 등 농촌 여성들의 자기개발은 물론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해 경쟁력 있는 여성 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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