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경북전문대학교는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우수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범사회적으로 확산과 교육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시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지역의 유아·초·중·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2013년에 낙후된 교육환경으로 체험교육 기회가 부족한 영주, 예천, 봉화, 영양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했다.

이와 함께 24개 중고등학교와 3개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총 4,218명의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는 전문학과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경북전문대학교 진로분야의 우수한 교원 4명을 통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로특강을 실시 지역 청소년의 진로교육에 앞장섰다.

최재혁 총장은 "대학의 역할은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식과 행복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역량과 교육기부를 보다 더 확대해 고등직업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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