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기씨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동안 포항시생활체육회 부회장과 포항시 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장 및 감사 등을 맡으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시 생활체육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8일 박승호 포항시생활체육회장으로부터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된 김중기씨(60·금오 대표·사진)는 박승호회장을 보필해 지역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이 고향인 그는 해병대 근무시절 임무수행상 스쿠버와 맺게된 인연으로 포스코켐텍에 입사한 뒤 해양관련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레 해양스포츠계에 몸을 담게 됐다.

특히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등 해양스포츠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현재 대한수상스키및 웨이크보드협회 상벌위원장과 경북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장, 포항시체육회 감사,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원장등의 직책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포항해양스포츠계의 산증인이다.

또한 친화력이 강하고, 원만하면서도 추진력까지 갖춰 날로 성장하고 있는 포항시생활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앞으로 지역 생활스포츠 현장에서 각각의 특성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포항 생활체육회가 한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그는 스포츠계 외에도 의용소방대와 새마을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로 1999년 의용소방대상 본상 (행정자치부장관상)·포항시장·포항세무서장·포항상공회의소장·포항특정경비구역사령관 표창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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