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2013년 쌀소득보전, 밭농업, 조건불리지역, 친환경직불금을 연말까지 농가에 66억5천900만원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쌀소득 등 보전직불금은 고정 직불금으로 올해 쌀직불금 신청자 가운데 적합한 대상자 5천616명에 대해 지급한다.

총 지급대상면적은 진흥지역 3천796ha, 비 진흥지역 1천895ha 등 총 5천691ha이다.

고정직불금 지급단가는 지난해 보다 10만원 정도 인상되어 진흥지역은 ha당 85만 127원, 비 진흥지역은 68만 102원이다.

수령자 명단 등은 내년 1월 2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및 문경시 홈페이지 쌀소득직불금 수령자 정보공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밭농업직불금도 밭작물 26개품목을 1천000㎡규모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1ha당 40만원씩 571ha, 1천700농가에 2억2천800만원이 지급된다.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지원해 지역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조건불리직불금도 1천220ha, 1천634농가에 4억8천00백만원, 공동기금으로 1억2천200만원이 지급된다.

김왕식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각종 직불금을 통해 농가의 영농자금 이자상환, 영농자재 외상대금 결제 등 농가 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