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개선공사 완료…진출입로 정비·쉼터 등 조성

북부정류장 개선 공사 전 모습.

대구 북부정류장이 새롭게 태어났다. 대구시 서구청은 지난 2012년 5월 안전행정부 생활형 지역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된 뒤 사업비 6억원을 확보, 북부정류장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지역슬럼화, 우범화의 우려가 염려됐던 북부정류장 일대는 진출입도로정비, 교통보행환경개선, 쉼터공원조성으로 좀더 쾌적한 모습으로 재탄생 됐다.

환경개선위해 진출입도로 정비 및 교통보행환경개선, 쉼터공원조성, 노후시설물정비 등이 이뤄졌다.

북부정류장 개선 공사 후 모습.

시외·시내 버스, 일반차량이 복잡하게 진입하던 차로를 4차로로 정비, 시외버스 진입전용차로(1개차로)를 만들었다.

또한 반대방향으로 시내버스 진입로(2개차로), 택시와 일반차량 이용차로(1개차로)로 구분해 교통체계를 개선했으며 인도와 안전봉을 설치,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시외버스 진입로 입구에 북부정류장 교통 안내표지판(아치형)와 CCTV를 설치했으며 불법주차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서구청은 이번 사업으로 북부정류장 일원의 도시경관개선을 통한 새로운 지역명소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북부정류장 일원에 대한 도시경관 개선과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소통의 지역공간 창출이 이뤄졌다"며 "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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