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연오랑 해를 건지다' 출간

이창균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 격동의 삶을 정리한 자서전 '연오랑 해를 건지다'를 출간했다.

고향 흥해에서 태어나 일본 교토대 유학시절, 이명학정부 인수위원회, 최근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에 활동까지의 삶을 고스란히 그렸다.

초·중·고를 고향 포항에서 졸업하고 "꼭 성공해어 다시 돌아오겠다"는 친구와의 약속을 뒤로하고 서울에서의 고달팠던 대학생활, 일본교토대 전액 국비유학생으로 전 세계 19호 경제학박사 취득,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활동을 비롯해 현재까지를 담았다.

또한 항상 자신을 키워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을 이끌어준 친인척, 친구, 지인들에 대한 사랑을 풀어낸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자문위원은 흥해출신으로 곡강초·중앙초·포항중·포항고·건국대를 졸업하고, 전액국비장학생으로 일본 교토대학에서 외국인으로는 드물게 경제학박사를 받은 지방자치·재정 전문가이다.

이번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준비한 기획사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사정과 이창균 경제학 박사의 평소 지론인 검소한 삶을 잘 우려나도록 화려하지 않으면서 내실 있게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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