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회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고령·성주·칠곡)의 의정보고회가 고령지역에서 잇따라 열렸다.

지난 8일 고령읍 대가야박물관과 덕곡면 예마을센터에서 각각 열린 의정보고회는 당직자 및 주민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이완영 의원을 비롯한 곽용환 고령군수와 선출직 의원 등이 합동으로 세배를 하고, 의정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주민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배포된 의정보고서를 통해 통일관련 의정활동, 2013년 국정감사, 상임위 활동, 지역예산 확보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의원의 노력으로 추진이 불가능했던 가야국역사루트재현사업의 예산을 살려내는 등 3개 군의 국·도비 총 4천317억원을 따내 전체 예산 중 40%에 해당하는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성과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3개 군의 미래가 달린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부처 장·차관과 실무과장까지 설득하며 얻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산확보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의 세부사업추진까지 세밀하게 챙겨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해에도 환경·노동 분야 뿐 아니라 통일을 실현시키는데 앞장 서 박근혜 대통령을 반드시 통일대통령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 "고령·성주·칠곡군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무엇보다 단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배 3개 군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오는 6.4지방선거는 좋은 인재를 뽑고, 이를 통해 고령발전을 이루는 한편 선거 후유증이 없는 군민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자"고 역설했다.

다음 의정보고회 일정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운수면 농협회의실, 오후 5시30분 쌍림면 농협회의실, 25일 오전 11시 성산면 농협복지관, 오후 2시 다산면 농협복지관, 오후 5시30분 개진면 농협복지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