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내 최초로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인 '꿈동산 어린이집'이 27일 개원한다.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의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은 고용인력의 적기 확보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미국가산단에는 지난 2013년 5월 입주기업 (주)리지스외 31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공모에 참가해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의 지원을 받은 (주)리지스외 31개사는 국비15억원 등 총 28억원을 투자, 지상3층 150명 규모로 4공단에 어린이집을 건립, '꿈동산 어린이집'은 구미국가산단내 입주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꿈동산 어린이집'은 구미국가산단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부담 및 근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동안 개별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하기가 어려웠던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이 힘을 합쳐 극복한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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