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공모 2개 사업 선정…국비 3억8천만원 확보

영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가 공모에 선정된 2개 사업은 산림자원활용 아동·청소년 힐링스포츠 인력양성사업과 산림운영인력 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이다.

'산림자원활용 아동·청소년 힐링스포츠 인력양성사업'은 동양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산림스포츠와 치유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창업과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산림운영인력 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봉화군, 산림청과 공동 참여로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영주)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의 개장에 따른 인력 수요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따라 수목원 가이드너, 식재관리사, 산림치유지도사, 시설운영인력 등 맞춤 교육훈련을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의 일자리창출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영주시와 봉화군의 주민들을 국가 기반시설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단일 생활권인 두 지역의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2개 사업의 시행에 앞서 컨소시엄기관과 약정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20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전문인력 양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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