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초의원 유일

영주시의회 황병직의원

영주시의회 황병직의원(무소속·사진)이 경북에서 기초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의정보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무소속으로 재선인 황병직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에 영주시민회관에서 장애인단체관계자들과 다문화 가정, 전몰군경 및 지역구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황의원의 의정보고회는 기초의회 의원으로서는 드문 일인 데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의정보고서를 제작하고 보고회 진행 또한 단순 브리핑이 아닌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황병직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단순히 그 간의 성과를 알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직은 미흡하나 나름 성과를 얻은 것에 대해 시민들께 보고하고, 앞으로 영주시민과 영주시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의정보고회"라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편 황병직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내세운 공약 32가지 중 31가지를 실천해 약속을 지킨 의원에게만 수여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중 '大賞' 수상을 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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