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월 28일과 3월 7일 양일 간 교육문화회관에서 2014 인문학 공모사업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인문학 공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꿈집을 만드는 인문학교' 교장 김호연 교수의 특강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보조금 정산 방법 등에 관해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인문학 공모사업은 칠곡군이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인문학도시 조성사업 중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칠곡 인문학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사회단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 심의해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계획서 작성, 운영, 정산에 이르기까지 전문가가 멘토가 돼 함께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2013년 인문학 공모사업에는 14개 단체 및 동아리들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활동했다.

지난해 칠곡군 지역의 청년들로 구성된 칠곡청년회의소(회장 최응선)는 지역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우고 수준 높은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청소년 토론 배틀-내가 미래의 리더!'를 개최했다.

군은 인문학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에도 15개 단체(예정)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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