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영만 예비후보와 2파전 예상

군위군 지역의 오는 6·4 지방선거판도는 예상대로 새누리당 대 무소속의 대결 양상이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신청 결과를 보면, 단체장에는 장욱(61) 군위군수가 단독 신청했고,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영만(62) 후보와의 2파전이 예상된다.

광역의원에는 홍진규(54) 현 도의원이 새누리당 단독 공천 신청을 했으며, 이에 대적할 무소속 후보로 1명 정도가 거론만 될뿐 본인이 고사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이다. 도의원 선거는 무투표 당선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기도 하다.

기초의원 가 선거구에는 김정애(59·현 비례대표 군의원), 김윤진(65·현 군의원), 박운표(60·현 군의원) 등 3명의 현의원들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이에 재선의 이혁준(54·현 군의원)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의 출마선언과 함께 선거 체제에 돌입함으로써 4명 후보중 3명이 군위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나 선거구에는 김영호(57·현 군의원), 이기희(59·현 군의원), 박창석(50·전 군위군청년연합회 회장) 등 3명이 공천 신청을 한 상태로 모두 공천이 확실시 되고있는 가운데, 무소속의 심 칠(75·전 군의원) 예비후보가 이미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기초의원 가, 나 선거구는 각각 3명의 군의원을 뽑게 되는데, 선거구별 4명씩의 후보가 출마 예정이어서 '새누리당 대 무소속' 대결로 그 어느때 보다 과열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의원선거에서의 새누리당 비례대표로는 홍복순(여·58, 전 도시새마을과장)씨가 유력시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