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버스승강장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현대식 버스승강장을 설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20일 경제자원과 교통행정계에 따르면 현대식 버스승강장은 가로4m, 폭1.8m에 전체면적 7.2㎡(2.2평)의 크기로 설계되어 군위군의 이미지와 상징성에 맞게 제작·설치되며 아울러 이미 오래전에 벽돌로 만들어진 구형 버스승강장도 현대식으로 함께 개조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 개선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미 읍면을 통해 버스승강장이 필요한 지역을 실사하여 이용자수, 설치부지 가능여부, 토지승락 여부 등을 자체 심사해 사업대상지를 확정한 상태이며 금년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마다 총135곳이 설치되어 군민 누구나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장 욱 군위군수는 "앞으로 군위군은 현대식 버스승강장에 지역특산물인 사과, 오이, 대추, 옥수수 등 다양한 모형을 설치하여 버스승강장으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군위 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