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포항시장 예비후보 모친인 홍송지(74.보라색 옷)씨가 장터를 돌며 아들 얼굴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보는 이로 하여금 모성애의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씨는 26일 오전 기계장터를 찾아 상인은 물론 장을 보러 나온 지역민들에게 일일이 아들 명함을 건네며 '우리 아들 잘 부탁드립니다'하고 인사말을 건넸다.

아내와 모친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는 이재원 예비후보는 "다리가 불편하신데도 묵묵히 도와주시는 어머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리겠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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