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룸필드대학과 교류협약 체결…어학연수·취업프로그램 등 개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가 3월 28일 미국 뉴저지에 있는 블룸필드대학과 글로벌현장학습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가 3월 28일 미국 뉴저지에 있는 블룸필드대학과 글로벌현장학습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블룸필드대학(1868년 설립)은 146년의 전통을 가진 대학으로 어학, 교원 연수, 간호, 보건, 기타 분야 인턴십 등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국제 유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학생들의 장단기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학습,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블룸필드대학은 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학생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글로벌현장실습 참가 학생들의 면담도 가졌다.

길민욱 산학협력처장은 "글로벌현장실습을 통해 블룸필드에 다녀온 학생들은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며 "시작은 미약하지만 더욱 긴밀한 교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블룸필드대학의 글로벌현장실습을 통해 발전하고 블룸필드대학과 우리대학이 상생하는 관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룸필드대학 박준섭 부장은 "많은 학생들이 보고 배우고 함께 널리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믿고 보내주신 문경대학교 학생들은 누구보다 성실히 생활하여 오히려 고마웠으며,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08년부터 6년 연속 해외현장실습과 글로벌현장실습 사업에 선정돼 매년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으며, 이날 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글로벌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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