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맑고 깨끗한 선거 실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작금의 선거분위기가 너무 혼탁양상을 보이며, 온갖 흑색선전과 금품살포와 관련된 루머들이 횡횡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히며, "(자신은)다른 예비후보들과 네가티브적 대결을 펼치지 않을 것이며,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올바른 선거문화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 주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올바르지 못한 선거방법으로 시장이된다면 그 정책 또한 올바른 길로 갈 수 없을 것"이라며 "비록 키와 덩치는 작지만 뚝심만큼은 누구 못지않으며, 그 뚝심으로 올바른 선거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모교인 포항여자고등학교(교장 김말분)를 방문, 학창시절의 추억을 돌아보는 한편 김말분 교장선생님과 담소를 나누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