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일본 교과서 독도 왜곡과 관련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일본정부는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및 외교청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에도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거짓된 역사를 가르쳐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비난 받는 사람으로 자랄 것을 강요하는 일본 정부의 형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도 교육청이 앞장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모든 학교에 독도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바른 역사를 가르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등학교에 '독도' '독도 바로알기', 중학교에 '영원한 우리땅 독도', 고등학교에 '독도 바로알기'교과서를 보급해 연간 수업시간 10시간이상을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일본 교과서 왜곡 대응 전문가 학술 심포지엄에 도내 초·중·고 사회과 관련 교사, 지역교육청 독도 업무담당자, 독도교육연구회 회원 등 100여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일본 교과서의 왜곡 실태를 분석하고 일선학교의 독도교육 방향 제시에 대한 논의했다.

도 교육청은 일본이 바른 역사 내용을 교과서에 기술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일본의 교과서 왜곡 실태를 분석, 우리 논리를 국제사회에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