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출마

김석호 새마을연구소장

김석호 새마을연구소장이 지난 7일 오전 선관위에 구미시장 예비후보 등록했다.

이날 지지자들과 함께 박정희 생가 주변 대청소 및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행보를 알린 김 후보는 "'무슨 일이든 첫 시작은 내 집 앞 청소부터 한다.'는 심정으로 빗자루를 들었다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겠다"고 말했다.

충혼탑 참배 후 선관위에 들러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여러 번 선거에 출마해 시민 여러분의 사랑도 많이 받았고 충고도 받아 그동안 스스로 부족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공단에 위치한 센츄리 타워를 찾아 15년 넘게 방치되어 온 흉물스런 건물을 철거하겠다"라며 "또한 공단 본부 앞 시외버스 정류소에 지금껏 화장실이 하나도 없어 너무 불편하다는 시민의 말에 자신도 그렇게 생각해 왔다며 꼭 화장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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