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서장 김항곤)에서는 지난 9일 영덕경찰서 회의실에서 영덕경찰서-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긴급 통·번역 서비스'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긴급 통·번역서비스'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 우수한 관내 거주 결혼이주여성 중 출신 빈도가 높은 상위 3개국(베트남, 필리핀, 중국)출신 이주여성 각 2명을 '긴급 통·번역 인력풀'로 구성하고, 이중 각 1명을 '통·번역 지원사'로 위촉 했다.

이에 영덕경찰서는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은 주부의 가출 및 가정의 해체로 이어지며, 남겨진 자녀에 대한 방임·아동학대 등 2차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경찰·다문화가족센터·이주여성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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