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동 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김화동(57·군위출신·사진) 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난 9일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 정보관에서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합리적인 인력 운영과 조직 경영으로 조폐공사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물화폐에서 모바일 지불수단이 변화되는 추세에 맞춰 화폐제조기관에서 모바일 결제인증기관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위·변조 방지기술을 기반으로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956년 경북 군위 출생으로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발을 디딘 뒤 △기획예산처 기금총괄과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FTA국내대책본부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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