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750세대 분양, 경쟁률 최고 12대1, 적극적 마케팅 성과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김영재)가 분양 공고한 도청이전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2차분 6필지(3천750세대)에 대한 100% 분양됐다고 공사 관계자가 밝혔다.

개찰을 지난 11일 실시한 결과, 최고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입찰에는 L건설사 등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업체가 다수 참여해 경북도청 이전신도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사는 분양률을 위해 사장 및 본부장이 직접 매입 희망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맨투맨 사업설명회 개최, 휴일 분양상담을 위한 근무자 별도편성 운영, 원거리 건설업체의 사업지 현장 방문 편의제공을 위해 담당자가 직접 픽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또한 경북도청 이전신도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도청 신도시 홍보 광고를 실시하고,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관련 협회에 홍보협조 요청을 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분양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에 분양 완료된 공동주택 용지는 빠르면 오는 하반기에는 이전 공공기관 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파트 분양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석태용 신도시건설본부장은 "이번에 공급된 용지의 원활한 아파트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다"며, "토지주택관련 박람회 참가를 통한 홍보, 서울역 전광판광고 등 다방면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를 홍보해 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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