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동호인팀 '모두가 주인공'

끝까지 집중~!남자부 경기가 열린 금오공대 경기장에서 한 선수가 공을 맞받아치고 있다.

'제4회 새마을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지난 12일 금오테니스장 외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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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한국선 경북일보 대표이사, 윤병식 구미시테니스연합회장, 최종원 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태환·심학봉·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멀리 멀리 순천, 서울 등 전국각지에서 출전한 선수 및 가족, 대회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선 경북일보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구미시는 세계적인 첨단도시이기도 하지만 이제 스포츠 도시의 명성도 함께 얻어가고 있는 만큼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바란다"며 "이 대회가 생활체육 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더 큰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식 구미시테니스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승패보다는 선의의 경쟁으로 테니스 실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멋진 드라마를 연출하는 주인공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최종원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최고의 시설과 수려한 주변경관을 자랑하는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함께 뛰고 웃으며 테니스를 즐기는 가운데 경기만이 아니라 우정과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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