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15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주부들을 상대로 유아용 도서 전집을 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최 모(37·여)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중고나라 카페에 유아용 도서 전집 판매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주부 강 모(36)씨 등 117명에게 모두 1천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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