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군위군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나설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6·4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대회를 16일 개최한다.

당 경선위는 이를 위해 지역별로 비례대표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주요당직자와 지역 기자 등 내외부 인사 100여명을 추천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홍복순(전 군위군청 도시새마을과장)씨와 김상숙(현 군위읍새마을부녀회장)씨 등 2명이 군위군의회 기초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 신청을 했다.

이에 새누리당 군위당협은 16일 오후2시 군위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3분 스피치, 심사위원 심층면접, 공약발표 순으로 진행돼 선출된다.

이변이 없는 한 이들 중 선출된 순위대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군위·의성·청송군 당협위원장인 김재원 국회의원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드린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상향식 공천제도의 하나로서 비례대표후보자선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신망과 존경받는 당내외 분들을 위촉해 공개된 절차와 방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지역을 위해 열심히 헌신할 수 있는 후보자가 선출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