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사과브랜드 부문 선정 쾌거, 인지도·차별화·신뢰도 등서 높은 점수

청송사과가 2년 연속 '201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사과브랜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송이 낳은 대표 명품 '청송사과'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201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사과브랜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정창진 청송부군수, 김시홍 사과유통공사 사장, 김해환 한국농업경영인청송군연합회장, 배응부 청송사과협회장, 청송사과 GAP사업단 신재곤 단장 등이 참석,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기업체, 지자체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아래 만 16세 이상의 국내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청송사과'는 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7개 전 분야에 걸쳐 타 지역 사과브랜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송군은 그동안 '청송사과' 개발한 브랜드로 지난 1994년에 특허청 상표등록, 2007년에 지리적표시제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 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그 이름을 널리 알려왔다.

또 청송군은 브랜드의 바탕이 되는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키 낮은 사과원 도입,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소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판촉활동, 유통시설의 현대화, 매년 사과축제 개최, 대도시 자매결연단체 초청 체험행사, 기능성사과(폴리페놀사과, 비타칼슘사과 등)의 개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해외수출과 판로개척으로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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