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상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3월 개학이 이루어 진 뒤 한 달 정도 시간이 흘렀다.

농촌에는 농부들이 농사일 준비로 바쁘고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 학년에 적응하느라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층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어린이 인구는 감소하는 추세로 경제 발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에 힘써야 할 시기다.

특히 어린이들은 사고력과 판단력이 성인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에 도로횡단으로 인한 차량과의 충돌로 이어져 대형사고 등 인명피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찰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시작과 끝 부분에 노란색 스쿨죤 표지판과 도로 바닥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시가 되어 있다.

운전자들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자동차의 엑셀에서 잠시 발을 떼어 브레이크를 밟는다면 우리의 자라나는 새싹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복지사회가 이루어 질 것이다.

꼭! 꼭! 꼭!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너와 나 모두 어린이 생명보호를 위해 엑셀에서 브레이크로 잠시 발을 옮겨 속도를 줄이고 교통질서를 지켜나가자.

한편 어린보호구역에서의 신호, 속도, 주정차 등 법규위반은 일반도로에 비하여 2배나 많은 범칙금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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