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예비후보

이희진 영덕군수 예비후보는 “KTX 포항-서울 직결선이 올해 말에 개통됨에 따라 ‘KTX 포항 신역사와 영덕을 연계하는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해 영덕이 다시 한 번 동해안 최대의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서울과 포항을 하루에 왕복 10회 운행하게 되는 KTX 포항-서울 직결선이 개통되면 서울∼포항간 소요시간은 1시간 50분으로, 현재 서울에서 KTX로 동대구로 이동해 새마을호로 환승(4시간 소요)하는 것보다 2시간 10분이나 단축된다.

또 이희진 후보는 "KTX 포항-서울 직결선을 비롯한 동해중부선 철도망과 동서 4축 고속도로, 울산-포항-영덕 고속도로의 도로망이 완공되면 영덕은 교통오지에서 동해안 교통요충지로 변모하게 된다"며 "KTX 신역사와 영덕의 관광자원을 직접 연계하는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되면 영덕은 KTX 중점 수혜지역으로 확대되어 지역발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덕의 지역특화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KTX 포항역 내 영덕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국토해양부(현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아름다운 바다해안길인 ‘해안누리길’(병곡면 병곡리, 영해면 대진리) 등과 같이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해양 관광 상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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