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주점 업주를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박모(20)씨와 김모(19)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조치했다.
또 이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한 김모(23)씨를 추적하고 있다.
박씨 등은 지난 16일 새벽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주점에서 업주 김 모(55·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18k 금목걸이, 반지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과 현금 20만원을 빼앗고 손등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친구 사이로 각각 전과 22범과 13범인 이들은 무직 상태로 모텔을 전전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강도짓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