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해양수산부 전직 관료들이 선박의 운항관리·검사 등을 담당한 기관에 기관장으로 내려가는 이른바 '해수부 마피아'의 낙하산 관행이 근절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박의 기본이라 할 안전관리 부문에까지 정부에 입김을 행사할 수 있는 전직 관료가 눌러앉으면서 안전관리 기능을 마비시키거나 왜곡시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22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런 '해수부 마피아'의 산하기관 독식 관행이 폐해를 불러온 단적인 사례를 한국해운조합에서 찾아 볼 수 있다.
1962년 출범한 해운조합은 지금까지 12명의 이사장 가운데 10명을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이 독차지했다. 1977년부터는 38년째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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