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 속 농약성분 중독 추정

성주군 초전면 한 축산 농가에서 2달여 동안 소38마리가 집단폐사해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초전면 하모씨의 농장에서 발생된 집단폐사는 볏짚속에 남아있던 농약성분에 의해 중독 폐사한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경북도가축위생시험소 김순태 질병진단 계장은 "볏짚에서 유기인계 농약성분이 검출되었다"며 "오염된 볏짚을 먹은 소들이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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