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진도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다음달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지만 여객선 사고자 가족들과 슬픔을 나누는 차원에서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는 입장을 세웠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 준비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인데도 불구 국민적 정서를 감안해 취소하게 됐다"며 군민들께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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