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주 2회 운영

봉화군보건소가 지난 3월 10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치매고위험군과 인지기능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쉼터인 사랑방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보건소가 치매고위험군과 인지기능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쉼터인 사랑방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치매고위험군과 인지기능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다음달까지 5개소(군보건소와 법전면, 소천면, 상운면보건지소와 두문경로당)에서 주2회 치매쉼터인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쉼터 사랑방은 지점토만들기, 난화그리기, 젓가락으로 콩나르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족, 친구, 이웃 등 가장 고마운 사람을 소개하는 금요일에 진행되는 '칭찬하기' 코너가 60~70년 전 어르신들의 향수와 감회를 불러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쉼터 이외에도 치매조기검진 및 정밀검진, 치료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실제적이고도 지속가능한 치매관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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